전남도 화순군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사)아시아차문화연구회 주관으로 ‘화순 블렌딩 국제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차문화제는 화순 작설차의 역사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세계블렌딩차 전시관, 차 시음과 다식 만들기 체험·시음 부스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됐다.

군은 화순에서 전남 지역 약용작물의 55%가 생산되는 강점을 활용, 이번 축제를 계기로 차를 포함한 한약초의 고장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자 선생을 모시는 사당인 주자묘(朱子廟)에 방문하는 중국인들과 차 생산 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다.

화순=최상기 기자 choi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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