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전남 거문도수협 어업인 40여명이 수협중앙회를 방문, 김임권 회장(앞줄 가운데)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효열 조합장을 비롯한 전남 거문도수협 어업인 40여명이 지난 24일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생계형 해녀들의 금어기 활동제한 완화 △거문도수협의 차도선 운영 방안 △도서지역 활어 사료대금 인하 △위판장 신축 △EP사료 장려금 지급 개선 등 낙도벽지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EP사료를 생사료와 함께 사용해도 그 사용량에 비례해 보조금을 지원해줄 것과 해경의 금어기 단속을 생계형 어업인이 아닌 기업형 조업을 위주로 할 것을 건의하는 등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을 막기위해 수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어업인들은 어업정보통신본부에 위치한 안전조업 상황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
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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