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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참모자반' 양식 경제성 검증한다

"생산 2배 늘려야 경제성 확보"
양식 생산 증대 실증시험 추진 


제주 향토 해조류인 참모자반 양식 경제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참모자반 양식 생산량 증대 방안으로 참모자반 종자 이식밀도를 현행보다 높이고 종자줄 감기를 한 방향에서 쌍방향으로 감는 방법을 적용한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은 종자 이식이 시작되는 10월부터 수확기인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시험효과가 나타날 경우 수산시책 사업으로 반영해 희망 어촌계를 대상으로 종자 무상분양 및 양식기술을 지도할 예정이다.

참모자반은 다년생 해조류로 한 번 종자 이식만으로도 최대 3~4년간은 매년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시험 양식지인 조천과 종달 마을어장에서의 양식 생산물이 수확되면서 종달 어촌계의 경우 3800만원의 조수입을 거뒀다.

도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양식 시설 설치비 및 사후관리 비용 등을 고려할 때 현재 0.25ha당 1.7톤의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시키는 기술이 개발돼야 양식 경제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참모자반 소득화 사업 추진을 위한 경제성이 있는 수익형 양식모델을 확립 시켜 어촌계 스스로가 양식 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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