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빈 수협은행장(왼쪽)이 취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평균 3000억 순이익 실현
상생경영 통해 시너지 창출"


이동빈 신임 Sh수협은행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행장은 취임식에서 연간 3000억원 가량의 수익을 남겨 공적자금 조기 상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Sh수협은행은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은행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동빈 후보자를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이동빈 행장은 취임사에서 “32년 은행생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수협은행이 ‘강한 수협, 돈되는 수산’이라는 수협전체의 비전달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협동조합 수익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먼저 최우선 과제로 공적자금 조기 상환을 통해 수협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어업인 전체의 자긍심을 고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행장은 “재임기간중 구체적인 상환계획을 마련하고 직원 공감대 형성 및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배당금 손금인정을 추진, 연평균 약 3000억원 정도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회와 은행, 은행과 회원조합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협전체의 상생경영을 통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수협은행이 수산인은 물론 일반고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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