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우바이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4일 기술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품질 채소종자 연구·개발 협력키로

국내 종자산업 선도기업으로 고품질 채소종자를 개발해 국내공급 및 해외수출을 통해 농업발전에 공헌해온 농우바이오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술교류 및 공동개발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한다는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과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지난 24일 원욱희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류 및 공동개발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학술 및 연구교류를 강화하고, 주력작물 대사체 육종시스템 구축 및 성분분석 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농우바이오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주요 작물 표적 성분 고함유·고활성 신품종 개발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상호협의 하에 위탁연구용역사업 등에 참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농우바이오 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분석업무를 통해 내재해성, 내병충해성, 기능성을 갖춘 고품질 채소종자를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기업성장과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통합해 올 1월 설립된 조직이다. 또한 창업 및 마케팅 지원, 아이디어 및 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유현 사장은 “양 기관 간의 학술 및 연구교류 강화를 위한 상호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사업을 진행하며 시너지 상생효과를 높여 경기도 농업과 종자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연구업무가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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