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준(가운데) 우리배동호회장이 추첨을 하고 있다.

농업계 최대 경품이벤트로 관심이 높았던 ㈜경농 창사 60주년 ‘데스플러스이벤트’의 트럭당첨자가 발표됐는데,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 여주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이용수(58) 씨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최근 전북 나주의 미래농업센터에서 지용주 마케팅부문장, 이정태 CRM실장, 윤철수 미래농업센터장, 김형호 전북북부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스플러스이벤트’ 추첨을 했다. 추첨은 한국과수협회 이사이면서 우리배동호회장인 권상준 씨가 맡았다.

이 결과, 경기 여주에서 ‘인봉농원’을 운영하는 이용수 씨가 행운을 잡았다. 이용수 씨는 여주지역에서만 30년 넘게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데, 쓰가루, 홍로, 후지, 시나노 등 6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마을주민들에게 사과박사로 통하는데, 그가 경험으로 축적한 사과 병해충 방제방법 및 영농기술 등에 대해 주민들이 자주 자문을 구한다. 또한 이용수 씨는 사과 수확량의 90%이상을 이듬해 여름까지 현장에서 판매하는 스마트 농업인이다. 그는 연 3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데, 수확한 사과에 신선도유지제를 처리한 후 전화, 택배, 팩스, 고객방문,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현장중심으로 판매한다.

15년 된 트럭의 교체를 생각하던 차에 데스플러스트럭에 당첨돼 정말 기쁘다는 이용수 씨는 평소에도 ㈜경농의 작물보호제를 애용하는 마니아 중 한명이다. 그는 “농약사에서 주로 경농 작물보호제를 추천해주는데, 효과에 크게 만족 한다”며 “이번 당첨을 계기로 이제는 경농 작물보호제만 사용할 것 같다. 원래 경농 마니아였는데, 이제 반 경농맨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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