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018년부터 전문임업인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특화 소량생산 임산물을 쉽게 가공·유통할 수 있는 소규모 유통시설 지원에 나선다.

도는 소규모 생산자들이 임산물 보다 쉽게 가공·유통할 수 있도록 도 자체사업으로 5000만 원에서 2억원 이내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이 대단위 유통센터 조성에 따른 투자 위험성을 줄이고 소자본 맞춤형의 새로운 임가 수익모델을 마련, 산지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임업의 6차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진문 도 산림산업과장은 “대단위 유통센터 참여가 어려웠던 소규모 생산자단체와 전문임업인에게 새로운 임산물 상품 개발 기회를 주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임업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격요건을 갖추고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임업인 및 생산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무안=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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