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24곳
UAE 등 바이어 70여명 참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웨스틴 호텔(Westin Hotel Al Habtoor City Dubai)에서 ‘2017 두바이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동시장에 한국 농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케이푸드 페어에는 24곳의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와 UAE를 중심으로 이란·오만 등 인근 국가에서 70여명의 현지 유통업체, 벤더 및 바이어가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수출업체-현지 바이어 간 수출상담회가 열린 것은 물론 토완 이슈 세미나, 신상품 설명회 등 한국 농식품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4월부터 UAE 현지 대형유통매장에 한국 식품 코너를 따로 만들어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케이푸드 페어를 통해 UAE뿐만 아니라 인근 중동시장에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업체들에게 신규시장 개척 및 거래선 확대에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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