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찾아

▲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들이 전북삼락 로컬마켓을 둘러보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학수)는 19일 혁신도시에 자리한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를 방문, 현지 의정활동을 폈다.

이날 이학수 위원장은 “전라북도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마을 만들기 사업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마을 상품의 안정적 판매와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현철 의원은 “로컬푸드 제품에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 신뢰도가 급격히 추락할 수 있으므로 로컬푸드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 제고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현숙 의원은 “우리 농촌이 고령화 등으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농촌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센터에서 마을과 협력을 통해 상품을 개발·홍보해 도시민이 우리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전북삼락 로컬마켓을 둘러 본 농산경위원들은 “전국에서 첫 개장한 광역 직매장인 만큼 14개 시군의 다양한 상품들이 입점 되어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판매처를,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제품 구입처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전라북도 마을만들기협력센터’, ‘전라북도농촌관광지원센터’, ‘전라북도귀농어·귀촌지원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혁신도시 삼락로컬마켓으로 9월 자리를 옮겨 운 영되고 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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