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한마당 축제'

▲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경남도 농업직 공무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경상남도 농업직 공무원 한마당 축제’가 농업직 공무원 출신인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의 격려방문 속에 창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양촌여울체험캠프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남도 농업직 공무원 한마당 축제’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정구창 창원부시장, 강용범 도의원, 시군 유관기관단체장, 도와 18개 시·군 농업직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정보 교류와 체육경기, 노래공연, 시군 장기자랑 등으로 화합 한마당을 펼쳤다.

경남도 및 18개 시·군 농업직 공무원 800여명은 상호간 친목 도모와 농업 정보 교류를 통해 경남 농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5년 9월 ‘경상남도 농업직 공무원 연합회’를 발족했다. ‘경상남도 농업직 공무원 한마당 축제’는 2005년 10월 김해시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로 제12회 행사에 이르게 됐고, 이번에는 창원시 농우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AI와 살충제 계란 파동, 가뭄 등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경남도내 800여 농업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이러한 수고가 우리 농업·농촌이 한 단계 발전해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말고 더욱 최선을 다해 신명을 바쳐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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