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상위 10개 계열업체에 정책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결과적으로 가금 업계 독과점화를 부추겼다는 지적. 김현권 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계열업체에게 지원한 축산계열화사업지원자금의 경우 총 1242억원으로, 이 중 상위 10개 계열업체가 914억원을 지원 받은 것으로 확인. 이에 대해 김현권 의원은 “닭·오리 산업이 규모가 큰 소수의 기업만 살아남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어 계약농가의 계열사 종속구조가 더 심화될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지원마저 큰 기업이 더 많은 자금을 받게 되면 닭·오리 산업의 독과점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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