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쌀 ‘천년의 솜씨’가 수확돼 전국 유통망을 통해 출하되고 있다. ‘천년의 솜씨’는 볏짚을 논에 환원하는 등 유기물 함량을 높인 땅에서 재배된다.

명품 부안쌀인 ‘쳔년의 솜씨’ 햅쌀이 12일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올 햅쌀은 3∼20kg까지 다한 무게의 포장으로 출시, 전국 홈플러스 매장 142곳과 익스프레스 편의점 297곳,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납품됐다.

군은 명품 부안쌀 천년의 솜씨 생산을 위해 관내 79개 단지 2184ha를 원료곡 단지로 지정하고 신동진벼 정부 보급종자를 공급, 엄격한 재배 매뉴얼을 이행한 논을 대상으로 최근 수확을 거쳐 이번에 출하했다.

천년의 솜씨는 볏짚을 논에 환원하고 녹비작물을 재배해 유기물 함량을 높인 땅에서 재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년의 솜씨는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미율 96% 이상의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생산에서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추적이 가능한 생산이력제를 통해 품질인증(GAP)을 받은 1등급 쌀만을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품 부안쌀 천년의 솜씨는 올해까지 5년 연속 쌀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명품쌀로 양호한 기상여건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밥맛이 더욱 향상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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