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열 계간축열 시스템 구축 현장평가회가 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포장에서 열렸다.

전남도가 시설채소 재배 온실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태양열 계간축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양열계간축열시스템은 일사량이 풍부한 여름철에 에너지를 축열탱크에 보관해 열이 부족한 겨울철 난방열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연구포장에서 인하대학교 서태범 교수와 농업인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연구포장에 태양열계간축열시스템을 설치하고 660㎡ 온실에 태양열을 공급, 본격적으로 에너지 자립화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통해 시설채소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나주=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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