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팜스코 파트너스데이

▲ 팜스코는 최근 ‘제2회 팜스코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열고, CSY 2000 달성 농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팜스코의 양돈 고객 농장 중 41개 농장이 올해 연간 모돈 한 마리가 생산한 지육량을 기준으로 하는 지표인 ‘CSY’ 2000kg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5개 농장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성적이다.

팜스코는 이에 따라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양돈 농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팜스코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CSY 2000 달성 농가에 대한 시상과 함께 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정영철 팜스코 양돈 PM은 “돼지 정산가격 기준이 향후 탕박등급제로 전환될 경우 돼지를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돼지고기를 생산해 판매하는 양돈 산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CSY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영철 PM은 이 자리에서 CSY 2000을 국내 양돈 산업이 1차로 달성해야 할 기준으로 제시하며, 앞으로 양돈 선진국과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CSY 2000은 대략 MSY(모돈 당 연간 출하 마릿수) 22.5두, WSY(모돈 당 연간 총 출하체중) 2580kg 이상, 연평균 지육률 78% 이상을 달성해야 가능한 것으로, 출하두수 뿐만 아니라 지육률까지 높아야만 실현할 수 있는, 양돈 선진국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성적이다.

이번 행사에서 정학상 팜스코 대표이사는 “양돈 농가 최고의 파트너 역할을 하는 것이 팜스코의 사명”이라며 “팜스코 파트너스 데이는 양돈 농가 발전에 팜스코가 동반자로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뿌듯한 행사인 동시에 고객 농장의 발전을 위해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감사한 자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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