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위생시험소가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돼 AI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I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최종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지정으로 제주지역 내 의심축 발생 시 조기 검사 후 보다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져 예방적 살처분 등 초동방역으로 질병 확산 긴급방역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이 운영되는 만큼 구제역이나 AI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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