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전국 최초로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4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장흥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 지정안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승인받았다. 군은 이번 특구 지정으로 생태복원사업, 생산기반 확충사업, 유통 및 체험활성화 등 3개 분야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청정해역 브랜드 확립, 관광 인프라의 유치 등 사회·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올해 3000억원 규모의 어업 생산소득이 오는 2021년에는 4850억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흥=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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