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차량 소독센터에서 차량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나주시 동수동에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축산차량 소독센터가 전남 최초로 문을 열었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차량을 전문적으로 세척·소독하는 ‘축산차량 소독센터’를 설치하고 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는 소독센터 구축으로 겨울철에도 상온 소독으로 방역 효과를 높이는 등 방역의 기본인 축산차량 소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일 축산차량 소독센터를 방문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전남 최초 최신 방역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면밀한 방역 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거점소독시설과 상황실을 24시간 가동체제로 전환했다.

나주=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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