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의 악취 저감 등 환경개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컨설턴트 심화교육이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오는 23~27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환경관리원과 농협의 기초교육을 이수했거나 축산환경 분야 5년 이상 실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이론 및 현장 교육으로 구성되며 이론교육에서는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정책 방향 등 모두 16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교육은 논산계룡축협 자원화센터에서 자원화시설 최적 운영·관리방법을 내용으로 실시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관계자는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 ‘e-정보관’에서 신청서를 받아 17일 18시까지 kynam@ilem.or.kr로 제출하면 된다.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는 “전문컨설턴트를 육성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축산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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