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여왕벌 위치 추적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 여왕벌의 등에 지름 3㎜의 원형 태그를 부착, 움직임 데이터를 축적한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벌통 내 여왕벌의 위치를 쉽게 찾는 방식. 양봉농가는 벌통 청소, 꿀 채취, 농약 살포 등을 위해 1년에 최소 6번 이상은 여왕벌 위치를 찾아 옮겨야 하는데, 여왕벌이 일벌에 싸여 있거나 구석진 곳에 있으면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 이번에 개발된 장치를 이용하면 여왕벌을 찾는 시간에 5∼30초에 불과하다고.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내년 1∼2차례 현장적용 평가 후 장치를 보급할 계획으로, 노동력 절감 등 양봉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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