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원미을) 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게됐다.

국회는 9월 28일 본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보궐선거’를 진행한 가운데 설훈 의원을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김영춘 전 농해수위원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긴 3개월여간의 농해수위원장 공백을 설훈 의원이 메우게 됐다.

4선(15대·16대·19대·20대)인 설훈 의원은 창원 출신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 1985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19대 국회 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20대 국회에서는 직전까지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농해수위원이었던 김한정 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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