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T센터서 열려

▲ 추석을 앞두고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추석맞이 우리 농특산물 전통식품 직거래 대잔치’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대형 그릇에 담긴 ‘강원도 곤드레나물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추석을 앞두고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추석맞이 우리 농특산물 전통식품 직거래 대잔치’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대형 그릇에 담긴 ‘강원도 곤드레나물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국내 농특산물과 이를 원료로 한 전통가공식품을 가장 많은 소비 수요가 있는 서울 도심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정영석)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재단이 후원한 ‘2017년 추석맞이 우리 농특산물 전통식품 직거래 대잔치’가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해 전통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산 농수산물과 국산원료로 가공된 식품만을 대상으로 전통식품 120개 업체와 전통식품 선물세트 20개 업체, 제수용 농특산물 20개 업체 등 총 170개 업체가 참여했다.

소비자는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전통식품을 구입하는 동시에 생산자도 명절 특수에 대비해 판로 확대 차원에서 서로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행사장에선 택배 운영, 쇼핑 카트 배치, 현장 쇼핑도우미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전통가공식품협회와 한식재단은 ‘전통장류 문화의 새로운 가치 발굴 세미나’를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선 전통장류 관련 3개의 주제 발표와 5인의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전통장류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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