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자조금은 지난 9월 26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사랑의 계란전달식 행사’를 개최하고, 계란 2300여판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국내 산란계 농가들이 저소득층 아동과 취약계층에게 계란을 전달하고, 안전성을 홍보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서울 구로구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계란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윤정식 KB국민은행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 약 2300판을 구로구 동주민센터 15곳과 구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계란은 지난 8월에 계란자조금이 개최한 계란 기부콘서트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과 KB국민은행의 후원금으로 구매했다. 또 최근 계란 살충제 파동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까지 철저히 진행했다.  

이날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최고급 단백질을 함유한 완전식품 계란은 영양소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필수”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계란을 먹을 수 있도록 계란을 통한 신선식품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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