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 농업경영인들이 전주 아중현대아파트 분수대공원에서 우수농산물 직판행사를 벌였다.

한농연전북도연합회(회장 성태근)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지역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전주 아중현대아파트 분수대공원에서 9월 21∼23일까지 3일 동안 펼쳤다.

도내 14개 시군연합회와 함께한 제13회 도농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햅쌀과 보리, 사과와 배 등 햇과일, 인삼과 홍삼, 표고버섯, 고추, 오미자, 치즈 등 낙농가공품, 고구마, 젓갈 등 전북 명품 농특산물이 한 자리에 모여,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도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전북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고품질 우수 농특산물을 한 곳에 모은 홍보전시관을 마련, 소비자들에게 도내 농산물을 널리 홍보했다. 또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비교 전시하는 코너를 마련,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도연합회는 친환경유기농자재 제조사인 ㈜지지테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연합회와 회사 간의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성태근 도연합회장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우리 농업·농촌에 작은 희망이 보일 수 있도록 회원이 생산한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 애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승구 도농축수산식품국장, 김승수 전주시장, 조인갑 농협전북본부 부본부장, 박명수 지지테크 대표, 이미옥 한여농전북회장, 신평우 도농업정책과장, 역대회장, 회원 등이 참여, 자리를 빛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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