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23일 꽃을 통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지원을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쉘위워크(Shall We Walk)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T 임직원과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얍·YAFF) 회원, 꽃 청년 창업가들은 희귀난치성 질환과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에게 꽃을 통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국화꽃화분 만들기와 장미꽃 한 송이 꽃다발 증정 이벤트 등 체험행사를 위한 꽃 전량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플라워트럭 창업자인 양준혁 학생(한양대 3년)은 “꽃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효과 좋은 치료제”라며 “꽃을 만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정근 aT화훼사업센터장은 “aT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사회에 희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꽃을 통한 즐거움을 이웃과 나누는 동시에 침체된 꽃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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