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농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

도, 현지 유통업체와 맞손
30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


경기도가 말레이시아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도 농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확대한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지난 20일 10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마테우 리 케이엠티 트레이딩 대표와 300만 달러 규모의 농식품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엠티 트레이딩은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수입농산물 취급 유통업체다. 이 회사는 한국산 농식품을 연간 1200만 달러를 수입해 이온·자이안트·테스코·세븐일레븐 등 말레이시아 50개 주요 대형유통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 농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빌리지 그로셔(Village Grocer)와 베트남 하노이 아에온 몰(Aeon Mall) 등 현지 주요 유통매장 15개소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공동 마케팅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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