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석 해수부 차관(가운데)이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지난 15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는 이 박람회를 통해 올 연말까지 총 156명의 인재가 해양수산 분야 기업 및 기관에 채용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일자리의 바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 분야 53개 주요기업과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기관들은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안내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채용 상담, 현장 면접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기관인 ‘수협은행’ 채용설명회와 ‘해양수산 창업·창직 경연대회(연어프로젝트)’ 2차 심사 등의 부대행사도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양수산부는 박람회 이후에도 참여 기업·기관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후속조사를 실시해 실제 채용 여부, 일자리의 질과 만족도 등 박람회로 인한 고용효과를 분석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제2차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오는 11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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