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석 해수부 차관이 수협은행 여의도지점에서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명태’ 적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Sh수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은 출시 2주만에 가입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이 적금은 연 평균잔액 순증액의 0.1%를 부담해 ‘명태자원 회복사업’ 지원 기금으로 출연하고, 고객에게는 올 연말까지 특별 프로모션 금리 0.5%포인트를 추가해 2년제 기준 최고 3.5%, 3년제 기준 최고 3.7%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적금가입 고객에게는 수협쇼핑과 바다마트 이용시 구매실적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준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적금 가입자들은 60대 이상 노년층은 물론 2~30대 청년층 가입자도 과반에 이르는 등 우리 명태를 되살리자는 관심이 도시와 어촌,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18일 Sh수협은행 여의도지점을 찾아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에 가입했다. 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Sh수협은행이 명태살리기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상품을 출시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며 “명태 살리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우리 명태 살리기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업과 어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공익 상품을 출시해 해양수산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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