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특별군종교구장인 선묵 혜자 스님이 이끄는 ‘53 기도도량 순례 기도단’ 회원 3000여명은 평화기원법회 및 평화의 불 채화식과 농촌체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철원군지부가 농업인지원 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9~10일 대한불교조계종 특별군종교구장인 선묵 혜자 스님이 이끄는 ‘53 기도도량 순례 기도단’ 회원 3000여 명은 철원군 도피안사와 옛 노동당사에서 평화기원법회 및 평화의 불 채화식과 농촌체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농협철원군지부가 주관했으며 철원군 30여 개 농가와 4개 팜스테이마을이 참여해 오대쌀과 쌀가공식품,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 철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이틀 동안 5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농촌체험한마당을 통해서는 600만원의 농외소득이 창출됐다.

강석용 농협 철원군지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쌀값이 하락하고 농산물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고 있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생산도 중요하지만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원=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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