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소재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추석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대전 소재 하나로클럽 방문
"실속형 선물세트 등 애용을"


최근 김영록 장관 농림축산식품부은 대전광역시 소재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장관은 농협대전유통에서 판매중인 배추와 계란 등 추석 성수품과 과일·축산물 선물세트의 준비상황과 판매동향을 점검하면서 소비자들을 만나,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추석 선물로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웃·친지간에 선물을 주고받거나, 직무관련이 있는 공직자에게도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 의례 목적의 경우에는 5만원 이하의 선물은 청탁금지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라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이 많은 과일류·축산물 생산 농가를 위해 다양한 소포장·실속형 선물세트를 마련했으나 소비자 여러분이 우리 농축산물을 적극 애용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급 상황 점검에는 추석 성수품을 공급·판매 하는 농협경제지주 대표와 산림청, aT,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장관은 배추,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의 수요와 공급 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계획물량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농협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점검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농축산물의 수급은 산지작황 호전과 출하여건 개선으로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라며 "이번 추석은 소비자 모두가 물가 근심을 덜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과 알뜰 선물세트의 공급량 확대 및 할인판매에 주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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