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우수 농식품이 몽골에 수출된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최근 몽골에서 현지 업체와 쌀과 포도, 곰탕 등 관내 농식품에 대한 ‘안성마춤 농식품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몽골시장개척을 위해 몽골대사관과 몽골상공회의소가 주최 및 주관하는 ‘한국문화 관광주관 농식품 홍보행사’에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농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파견했다.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소재한 몽골상공회의소에서 현지 업체들과 안성마춤 쌀 3만 달러, 포도 1만6000달러, 곰탕 5000달러 등 총 5만1000달러에 달하는 농식품을 수입하겠다는 구매계약을 성사시켰다.

안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