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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축협 '대상'···축산농가 소득 제고 노력 빛났다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
   
▲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7~8일 ‘2017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7~8일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2017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축협의 사업경쟁력과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모두 8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를 전국 축협에 전파해 사업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부문별 수상한 축협은 다음과 같다.

경영혁신·가축시장 등
8개 부문에 걸쳐 평가
2인 1조 농가 전담 운영
육포데이 홍보 등 눈길


▲경영혁신 : 강원양돈농협(대상), 임실축협(우수), 안성축협(장려) ▲가축시장 : 목포무안신안축협(대상), 동해삼척태백축협(우수), 거창축협(장려) ▲생축장 : 남해축협(대상), 사천축협(우수), 전북지리산낙협(장려) ▲축산물플라자 : 전주김제완주축협(대상), 하동축협(우수), 세종공주축협(장려) ▲축산물가공공장 : 장흥축협(대상), 전주김제완주축협(우수), 홍천축협(장려) ▲배합사료 : 창녕축협(대상), 고흥축협(우수), 동진강낙협(장려) ▲조사료 : 당진낙협(대상), 전주김제완주축협(우수), 인제축협(장려) ▲TMR 공장 : 영천축협(대상), 목포무안신안축협(우수), 횡성축협(장려)  

이번 평가대회에서 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 축협의 경제사업을 소개한다.

▲강원양돈농협(경영혁신)=2012~2014년 재고물량이 급증하고 수익성은 정체였다. 이에 육가공장을 폐쇄해 강원LPC로 도축을 일원화하면서 육가공 담당 직원을 유통과 영업 등에 재배치했다. 브랜드농가협의회를 재정비하고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홍보도 강화했다. 유통거래처는 마진율이 높은 농축협 거래물량을 확대하고 마진율이 낮은 곳은 비중을 낮췄다. 이 같은 사업정비 이후 농가 생산성이 향상되고 출하물량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가축시장)=출품등록과 경매시장 등 전반적으로 미흡했던 가축시장 운영방식을 개선해 부문별 팀장제 운영으로 개선했다. 출품농가와 상인 간의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농가 컨설팅으로 문전거래를 근절했다. 우량 암소 조성사업과 검증된 모축에서 송아지를 생산했다. 거래 후 민원 발생시 24시간 이내 해결을 원칙으로 했고, 경매 전 출품 축 사전 조사와 분무 소독을 시행했다. 이 같은 혁신을 통해 2016년 말 출품실적은 17만두를 기록했다.

▲남해축협(생축장)=소 배내기 사업의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개체유전능력과 후대정보, 외모심사 등을 통해 배내기 소를 선정한다. 첫 배 송아지를 회수해 암송아지는 재공급하고 수송아지는 농가분양을 한다. 생후 14개월령 이후에 수정하고, 사업 포기 시 소 회수와 사육비 월 5만원을 현금 보상한다. 농장단위 컨설팅을 실시하고, 부실농가는 사전 조치하고 있다. 사료판매량을 배내기 소 사양관리 컨설팅을 통한 등급출현율을 올려 농가 수취가를 높였다.

▲전주김제완주축협(축산물플라자)=한우명품관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우명품관을 통해 학교급식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우 대금 정산 시 음성도축장 평균 단가를 적용하고 있다. 각종 축제에 참가해 홍보하고 있으며, 전주 한옥마을 연계 맛집 명소로 등록했다. 가격부담이 적은 5만원 미만의 상품을 개발하고 직원 CS 교육 강화, 이용금액 1% 적립 등 고객 관리를 강화했다.

▲장흥축협(축산물가공공장)=육가공사업으로 연간 220억원의 농가 소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리당 20만원, 농가호당 110만원 정도로 다각적인 마케팅의 성과이다. 청와대, 백화점, 대기업 등의 선물세트 품목 선정을 통해 차별화한 것이다. 또한 6월 4일 육포데이를 선포해 홍보를 진행했다. 앞으로 전국 하나로마트 입점,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창녕축협(배합사료)=농협 계통사료 이용에 대한 농가조사에서 품질, 가격, 서비스 등의 인식 개선을 추진했다. 계통사료를 이용하는 생축사업장의 높은 등급출현율을 농가에 알리고, 농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2인 1조의 농가 전담 담당자를 운영하고 있다. 대농가 경영비 분석 및 개선방향 제시, 축산물 공판장 계통출하 우선 순위 지정, 이용도축 물량 확대 및 유통채널 확대 등을 시행했다.

▲당진낙협(조사료)=조사료 생산에서 고품질 안심축산물 생산까지 자원순환 농업을 시스템화 했다. 이를 위해 체계화된 품질관리, 소비자 입장에서 생산 및 유통, 철저한 사후관리, 효율적인 경영체 관리 등을 실시했다. 대호간척지에 총체벼 특화단지를 조성해 조사료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저장을 위해 수직형 저장사일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산 조사료만으로 TMR을 생산해 한우와 낙농에 대한 사양실험도 계획하고 있다.   

▲영천축협(TMR 공장)=TMR사료 사업을 시작하면서 시장조사, 시험사육을 통한 정보 구축,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최적 배합비 구성 등을 추진했다. 또한 자체 배양기술과 최적 배합비 연구, 품질강화 교육, 주기적인 농장 방문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판매량을 증대하기 보다는 고품질의 사료 생산에 주력해 농가 소득향상에 주력했다. TMR 사료 사양시험 결과 1+ 이상 등급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농가소득과 조합 손익에 기여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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