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60주년 감사 이벤트

“정말 꿈만 같습니다. 풍년트럭으로 열심히 농사짓고 돈도 많이 벌어 농업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창사 60주년 감사이벤트에 당첨돼 ‘풍년트럭 2호’를 전달받은 전북 고창의 정상현(47) 씨의 소감이다.

㈜경농은 최근 전북 고창군 아산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안병옥 마케팅본부장, 문기선 전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트럭 2호’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상현 씨는 풍년트럭 2호차의 열쇠를 넘겨받으면서 “해마다 수박 출하 때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트럭이었는데, 이렇게 이벤트 경품으로 받게 되다니 꿈만 같다”며 “경농의 ‘팔라딘’ 제품을 사용한 후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덕분에 수박농사도 잘되고, 당첨도 되고 경농이 최고”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달식에 참여한 지역주민들 역시 ‘항상 솔선수범하는 우리 동네 수박박사가 당첨됐다’, ‘우리 마을에서 당첨자가 나올 것이라 생각지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씨를 축하했다.

정상현 씨는 25년 동안 수박농사를 지으면서 전북 고창을 수박주산단지로 만드는데 앞장서왔던 농업인으로 지역에서는 수박박사로 통한다. 그래서인지 올해 정씨가 수확한 수박은 당도가 높고 인기가 좋아서 생산도하기 전에 전량 계약판매가 됐다. 여기에는 경농의 ‘팔라딘’도 일조했다. “경농의 ‘팔라딘’은 안전하고 확실하게 토양을 소독해 수박농사의 가장 큰 문제였던 연작장해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씨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각종 병해충에 대한 본인만의 노하우를 축적해놓았기 때문에 신품종 또는 수박관련 영농자재 신제품이 출시되면 항상 먼저 사용해본 후 주변인들에게 추천한다.

정씨에게 경농이벤트 응모를 권장한 공남수 해리부흥농약사 대표는 “농사일에 열심인 정씨가 당첨되는 것을 보니 경품도 탈 사람이 타는가 보다”며 “정씨는 수박밭에 작은 병해충이라도 발생하면 잎이나 열매를 가져와 상담을 하고, 단일계통이 아닌 여러 가지 다른 계통으로 방제하는 등 병해충관리도 철저하다”고 설명한다.

전달식을 주관한 안병옥 ㈜경농 마케팅본부장은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한 이벤트인데 트럭이 필요한 진짜 농민에게 제대로 찾아간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농민과 기쁨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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