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진부면 김일동 씨가 강원도산촌생태마을협의회장으로 선임되어 취임했다. 김일동 회장은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산촌과 농촌이 연계하고 임산물 가공과 산림체험사업을 연계해 6차 산업으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내 산촌생태마을이 창조적인 마을로 거듭나 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앞으로 회원들이 산촌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강화, 갈등관리 등의 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네트워크 구축 및 방향 설정, 특색사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산이 전체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특징을 살려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소득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평창 진부면 출신으로 강릉농공고, 농협대 졸업, 진부면 하진부2리 산촌생태마을인 소도둑놈마을 이장 및 추진위원장으로 일하며 평창군번영회 부회장, 강원도이통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평창=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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