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이 지난 8일 국립대전숲체원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동 산1-13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진행한 국립대전숲체원은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유아·어린이 대상의 숲 교육 전문시설’로, 총 사업비 200억원(녹색자금)이 투입, 건축면적 2996㎡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완공은 2019년 하반기. 국립대전숲체원은 앞으로 세종특별시과 함께 대전·충청 등 중부권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담당한다. 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대전숲체원 외에도 산림레포츠를 위한 국립춘천숲체원, 산림문화를 활용한 국립나주숲체원 등 지역의 특성과 이용객 수요를 반영한 숲체원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영균 원장은 “대전숲체원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아 숲 교육의 장으로 특화 조성할 계획”이라며 “산림복지서비스 기반시설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림복지 진흥을 통한 국민행복과 산림복지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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