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가 자돈의 안정적인 분변 배출을 도와주는 갓난 돼지 사료프로그램인 ‘캐치업’을 새롭게 출시했다.

팜스코에 따르면 지속적인 고돈가 분위기 속에 고 영양 사료를 자돈에게 급여하며 이유 후 육성률을 올려 출하일령을 단축시키려는 양돈 농가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이유 후 섬세한 사양관리가 동반 되지 않는다면 자돈의 성장에 사용되지 못한 영양소를 유해미생물 등이 이용해 설사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질병으로 인해 폐사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상대적으로 영양 수준이 낮은 사료를 먹이거나 다음 단계의 사료로 일찍 전환하는 등 전반적인 영양 공급 수준을 낮추려는 농가도 있으나 오히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자돈이 다른 질병 문제를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팜스코에서 내놓은 것이 갓난 돼지 사료 신제품인 캐치업이다. 캐치업은 자돈의 충분한 성장을 이끌어 내면서도 안정적으로 분변을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팜스코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새롭게 영양 수준과 균형을 설정하고 새로운 원료와 신기술을 과감하게 적용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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