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 TF 구성…안전체계 재점검 등 추진
농경연 11월 말까지 ‘개선대책 마련 TF’ 운영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정부의 축산개선에 발맞춰 축산업 발전TF를 조직해 운영한다.

농협축산경제는 TF를 통해 범 농협의 위생과 안전체계 재점검,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과 유통부문으로 구분해 △축산물 위생·안전 시스템 혁신 △동물복지 확대 △방역강화 △친환경 축산제도 개선 △조직 등 관리시스템 개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농협축산경제 TF는 축산기획본부장(김영수 상무)이 팀장을 맡고 모두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은 우리 축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기본”이라며 “국민이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범농협의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또한 ‘축산업 근본적 개선 대책 마련 TF’를 구성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TF는 △사육환경의 근본적 개선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혁신 △친환경 등 인증제 전면 개편 △가축 질병 상시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또한 농경연의 TF는 지인배 축산관측실장을 팀장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TF는 과제별 회의와 정부 관계자 협의,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개선 대책 보고서도 발간한다.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계란 안전성 문제를 비롯해 가축질병이 빈번하고 있어 축산업의 근본적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며 “연구원이 TF를 운영해 축산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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