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에서 진행하는 어촌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도시·어촌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수협중앙회가 선선한 가을을 맞아 하반기 어촌체험 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

수협은 오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4회차에 걸쳐 총 30개 팀을 모집하고 강원도 양양, 충남 서산, 전북 고창, 경기도 화성 등에서 2017년도 하반기 소그룹 어촌체험 교류행사를 실시한다.

어린이 어촌체험캠프와 더불어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인 소그룹 어촌체험 교류행사는 평소에 어촌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거주민 등을 대상으로 어촌의 특징을 알리고 어촌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자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아리, 부녀회, 가족 등 8~10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체험을 신청할 수 있고 팀별로 3만원의 체험비만 납부하면 참석이 가능해 저렴하게 1박2일 동안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 수협은 △맨손 오징어잡기 △낙지잡기 △망둥어잡기 △조개캐기 △쪽대체험 △염전체험 △갯벌체험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그룹 구성원들은 각 체험 회차별 방문 7일전까지 어촌사랑 홈페이지(www.isealove.com)를 통해 소그룹어촌체험 교류행사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총 30개팀을 모집하는 이번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단, 수협 측은 도어교류 활성화라는 취지에서 신청양식에 포함된 지원동기서 작성내용을 감안해 불가피 한 경우 우선순위를 일부 변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가신청 결과는 행사시작 3일전까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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