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고창해풍고추축제장에서 고추장 비빔밥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제21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청정 고창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체험!’이라는 주제로 8월 26∼27일 관내 해리면 복지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상설행사로 해풍고추 깜짝경매, 고추품평회, 해풍고추를 넣은 사랑의 김치담기, 고추김밥과 고추전 부쳐 먹기, 고추장 비빔밥 퍼포먼스 등 해풍고추를 직접 보고 맛보는 다양한 먹거리 행사로 인기를 모았다.

또 고추꼭지 빨리따기, 고추 무게 맞추기, 고추모양 천연비누, 열쇠고리, 방향제 만들기 등 해풍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어울마당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해풍고추뿐 아니라 고창농특산물 직판장과 먹거리 장터가 풍성하게 열려 품질 좋은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해풍고추품평회에서는 관내 부안면 김점식씨의 빛깔고운 고추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최고의 해풍고추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 아산면 주병탁, 심원면 박동석, 우수상에 무장면 이호현, 성내면 한나현, 상하면 김영진씨가 각각 수상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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