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성재경)은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간 원내에 조성된 ‘토종 및 테마전시포’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은 토종자원을 수집, 증식해 시·군에 무상으로 분양하고 있다. 장기보존 및 증식을 위해 종자은행을 건립, 종자의 보존·육성에 앞장서왔다.

토종작물 및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개방행사를 연다. 올해는 직접 재배·조성한 7개 분야 800여종의 다양한 작물을 전시한다.

성재경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장은 “토종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토종작물을 포함한 농업유전자원의 보존·육성이 농업발전의 기초임을 명심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j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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