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부터 열린 ‘2017년도 초·중등교사 대상 농업·농촌 직무교육’에 참가한 교사들이 실내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흥군이 ‘2017년도 초·중등교사 대상 농업·농촌 직무교육’을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쳤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난 2월 군 농업기술센터가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을 받음에 따라 7일부터 전남도교육청 소속 교원 33명을 대상으로 5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농업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농업관련 직업탐구, 농업농촌의 이해, 학교 텃밭 운영사례, 텃밭작물 관리법, 놀이정원사 프로그램, 원예치료, 도시농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 전반을 교육할 기틀을 마련했다.

또 농업·농촌 교육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내 농촌교육농장 견학 일정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학교 교육과 연계 가능한 실질적인 이론·실습과정과 청태전 다예체험, 버섯키트 활용실습이 경쟁력 있는 농업교육을 실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길환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학생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 내용이 학교 교육 현장에 잘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흥=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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