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3600만원 전달

▲ 축산자조금연합은 최근 축산 장학생으로 선정된 25명에게 36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축산자조금연합이 미래 우리 축산업을 이끌어갈 축산 관련학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5명을 ‘축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올해 축산자조금연합이 처음 신설한 ‘축산 장학금 제도’는 향후 축산업계 진출이 유력한 축산 관련학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산업을 견인할 후계 인재 육성을 위해 한우·한돈·우유 등 9개 축산 자조금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장학생 신청 지원을 받아 잠재역량, 축산업계 종사의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총 25명의 축산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최근 서울 역삼동 스파크플러스에서 진행한 행사를 통해 총 36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우수 장학생의 미래 진로 계획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민경천 축산자조금연합 회장은 “축산 장학금 전달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축산업에 대한 열정과 함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산 장학생들이 훗날 우리 축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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