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청양구기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표 농산물인 청양구기자 가꾸기 운동을 펼친다.

청양군은 1920년대 처음으로 구기자를 재배한 지역으로, 현재는 500여호에서 135여톤을 생산, 우리나라 구기자 생산량의 67% 이상을 차지하는 등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전 가구마다 5그루 이상 구기자 가꾸기 참여 운동을 전개해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특산작목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에 대해 청양군 관계자는 “청양구기자는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돼 있다”며 “기후와 토양이 구기자 재배에 가장 적합해 최고의 품질로 각광받고 있는 청양구기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명품 브랜드로 우뚝 서기 위해 범 군민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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