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도 ‘FTA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최근 농식품부는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사업지를 대상으로 지난 5개월간 사업시행주체의 역할 및 성과, 관련 사업 예산 집행실적, 통합마케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에 대해 검증했다.

그 결과, 경북도는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사업지 중 가장 우수한 연합마케팅추진단으로 뽑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 대비해 과수산업발전계획 사업시행주체(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시·군, 참여조직(지역농협 등)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 단위 통합 마케팅과 농가 조직화를 더욱 확대·강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18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국비예산 15억원 증액과 사업관리비 7300만원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6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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