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인삼업체가 말레이시아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8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충남도가 신흥 할랄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인삼 수출 길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외 인삼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9∼11일 열린 ‘2017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82만달러(9억3900만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참가 업체는 다인내추럴, 동진제약, 백제금산인삼농협, 진생바이오텍 등 4개 업체로, 박람회에서의 인삼 제품 전시홍보, 상담 등을 통해 이번 성과를 올렸다.

현지 바이어들은 각 업체들의 인삼 제품을 시식하며 당과류(절편)와 홍삼음료, 구운홍삼, 인삼오일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의 상당한 관심을 받으며 향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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