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공모를 통해 오는 11월 초순 예정된 청송 사과축제의 명칭을 ‘청송 도깨비, 사과축제’로 선정했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축제 명칭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000여 건 가운데 후보작 4건을 선정한 뒤 청송 군민과 서울 수도권 일대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도깨비다리 설화 등 도깨비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 만큼 축제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를 주제로 한 청송 도깨비, 사과축제를 청송의 문화와 설화 등 스토리를 담아낸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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