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식품 시장을 전략분야로 선정한 전남도가 공세적 시장진출을 위한 첫 번째 시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지난달 30일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열린 할랄식품 시장개척단을 통해 1000만 달러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3개 지역 100여 명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복, 김, 유자차 등 10여 개의 할랄식품에 대해 수출상담을 진행한 도는 27만 달러 수출계약과 100만 달러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선경일 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 할랄 인증기업 지원과 함께 공세적 마케팅 전략 등을 포함한 체계적이고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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