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출하조직 234곳까지 확대 
GAP 인증 면적 6600㏊로 증가
2018~2022년 종합계획 수립


충남도가 오는 2022년까지 도내 원예작물(쌀 이외 전체 농산물) 공선출하조직을 234곳으로 늘리고,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인증 면적을 6600㏊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충남도 내 원예작물 전체 생산액의 4분의 1을 광역 및 시·군 통합마케팅으로 유통한다.

충남도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원예 산업 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 내년부터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생산·유통·거버넌스·시설투자 등 원예산업 발전 방향과 세부사업 등을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담은 것으로, 목표를 ‘충남 원예 산업의 3농혁신, 5168억 통합마케팅 달성’으로 설정하고 국비 확보 근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생산 규격화 및 유통 규모화로 시장 경쟁력과 교섭력을 높이는 통합마케팅을 통해 2조 1379억원에 달하는 도내 원예작물 총 생산액의 23.1%를 유통할 방침이다.

세부사업 목표로는, 공선출하조직의 경우 내년 186곳에서 2022년 234곳으로, 회원 수는 8774명에서 1만2351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GAP 인증 면적은 2989㏊에서 6600㏊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친환경 인증 면적은 1989㏊에서 2598㏊로, 인증 농산물 취급액은 1469억6800만원에서 2394억38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충남도 통합조직 취급액은 1690억3800만원에서 2622억8700만원으로, 시·군 통합조직 취급액은 1695억1100만원에서 2545억7400만원으로 늘린다.

이를 위한 농산물 유통센터 확충, 생산 및 유통 분야 직접 투자, 연구·지도 연계 지원 등 관련 투자 사업비는 5년 간 4248억2200만원이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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