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미생물분야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FEPAS)에 참가해 최고 수준의 미생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FEPAS(Food Examination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세계 미생물분야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일반세균 분석에서 z-core(제트 스코어, 표준점수) 0.0으로 참여기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트 스코어는 ±2 이내일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0에 가까울수록 우수한 결과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미생물 분석분야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이 국제적 수준임이 확인되면서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구축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오권영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분석검정본부장은 “지속적으로 국제 정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서 고객 만조고가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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