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8일부터 9월 4일까지 종자업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종자업실태조사는 2016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는 ‘제2차 종자산업 육성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종자업실태조사는 통계청 조사원이 전국 1500여개 종자업체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데, 현장조사 7일 전에 안내문과 조사 시 협조사항 등의 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종자원에 따르면 종자업실태조사는 2016년 국가통계로 첫 승인을 받아 종자업체 조직규모, 판매규모 및 품목별 시장규모, 연구인력 등 산업의 구조적 측면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조사는 1차 조사에서 미흡했던 생명공학 인력, 대목용 채소종자 생산량과 판매량, 과수 주요 품종별 생산비율 등을 추가로 조사하는데, R&D(연구개발) 관련항목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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