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CCP인증원 서울지원이 강원도 내 생산단계 HACCP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지역 생산단계 HACCP 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첫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서울지원이 강원도 지역 생산단계 HACCP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 도내 기초자치단체, 지역 농·축협이 참여하는 ‘강원도지역 생산단계 HACCP 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첫 회의를 가졌다.

강원도지역 생산단계 HACCP 협의체는 생산단계 HACCP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농·축협 지도조직 담당자와 축산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및 시도 담당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HACCP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HACCP 적용 농가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강원 지역의 HACCP 인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던 회의에서 지자체 및 농·축협 관계자들은 “농장분야 HACCP 인증 확대 및 유지를 위해서는 인증 받지 않은 농가와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유통구조 변화 및 소비자 홍보를 통해 HACCP 인증이 축산물 선택 기준이 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농장단계에서의 HACCP 인증과 운용 수준이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장분야 HACCP 인증 확대는 새정부 정책 공약 중 하나로,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농장분야 인증 확대가 필수”라며 “인증농가에 대한 차별화를 위해 이력제와 연계, HACCP 인증 농가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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